예천군, 1억5천만원짜리 행사 ‘예산 낭비’ 논란
장성훈 기자|2022/08/03 09:34
경북 예천군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2022 예천 버블런' 행사와 관련해 예산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행사는 예천군이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난달 30~31일 개최했다. 그러나 홍보 부족으로 군민들에게도 외면 받고 관람객이 거의 없어 썰렁했다는 후문이다. 특정 지역민들 1500여명만의 잔치로 끝나 군수 등 지역유지들의 얼굴 내세우기 예산낭비성 행사였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예천읍에 사는 A씨는 "혈세를 들여 진행한 행사가 군민들에게 외면당하고, 소수 특정인들의 행사로 끝났다"며 "이같은 낭비성 행사는 퇴출돼야 한다. '행사·축제예산 총액한도제'를 도입하고 사전심사와 사후평가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은 줄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 관계자는 "미비한 것을 보완해 내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보고 느끼고 즐긴 뒤 다시 찾을수 있는 미래형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예천군이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난달 30~31일 개최했다. 그러나 홍보 부족으로 군민들에게도 외면 받고 관람객이 거의 없어 썰렁했다는 후문이다. 특정 지역민들 1500여명만의 잔치로 끝나 군수 등 지역유지들의 얼굴 내세우기 예산낭비성 행사였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예천읍에 사는 A씨는 "혈세를 들여 진행한 행사가 군민들에게 외면당하고, 소수 특정인들의 행사로 끝났다"며 "이같은 낭비성 행사는 퇴출돼야 한다. '행사·축제예산 총액한도제'를 도입하고 사전심사와 사후평가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은 줄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