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사람-지역-문화 연결” 커뮤니티 디자이너 모집
홍화표 기자|2022/08/03 16:09
3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일상 관심사를 시작으로 공동체를 조성하는 활동을 마중물 삼아 지역의 현안을 시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매개자인 '커뮤니티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용인문화재단은 이들을 지원해 '문화도시 용인'에서 활약할 시민 파트너로 활동하도록 올해부터 추진한다.
신청서는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sjock@yi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사람 가운데 공동체(모임)를 기획하거나 효율적으로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도 지원할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커뮤니티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지역에서 함께 모여 즐겁게 공유할 수 있는 소재란 인식을 갖게 하고, 또 그 과정에서 지역의 문제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올해 '멋진 시민, 다정한 이웃 : 사람·자연·일상이 어우러진 문화공생도시'를 비전으로 문화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