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 30일 개막…볼거리·먹을거리 풍성

제15회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 30일부터 9월 4일까지 개최
축제 현장 식당 및 지역 내 식당 운영·밀키트 판매·전국노래자랑 등

이중택 기자|2022/08/04 16:12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에서 막국수를 비비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제공=축제조직위원회
강원 춘천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임시주차장 일대에서 제15회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주목할 점은 야외 먹거리 판매의 부정적 이미지 해소를 위해 식당을 이원화했다.

마니아층을 위한 축제 현장식당 외에 연인·가족을 위한 관내 식당을 운영한다.
지역 식당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들은 할인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셔틀버스를 이용해 축제장에서 지역 내 식당으로 이동할 수 있다.

축제에는 인기가수, 지역 예술인 공연, 품바, 어린이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공연과 드론쇼를 펼칠 예정이다.

닭 관련 조형물, 춘천시 홍보관, 푸드트럭, 중소기업제품 판매장, 임산물 한마당 행사, 온·오프라인 밀키트 판매도 하며 야시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특히 개막식이 열리는 30일에는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도 열린다.

전국 노래자랑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19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관광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예심은 28일 오후 1시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춘천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마음껏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