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20%대 지지율에 “부족함 채워가겠다”

이욱재 기자|2022/08/05 17:39
대통령실./연합
대통령실은 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과 관련해 "국민의 뜻을 헤아려서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론조사는 언론보도와 함께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자 지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윤석열정부가 출범한 지 채 석 달이 되지 않았다"며 "대통령실은 대한민국을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반듯한 나라로 만들어나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갤럽이 발표한 지난 2~4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직무평가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응답률 11.7%)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24%, 부정 평가는 66%로 나타났다.

지난주 같은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4%p 떨어졌으며, 부정 평가는 4%p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