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광주광역시 진출 ‘로컬푸드 직매장’ 상생매장 성장...개장 40일만에 매출 10억
쿠킹 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
도시민과 농촌이 소통.상생하는 공간 기대
나현범 기자|2022/08/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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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농산물(로컬푸드)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역 농수축산물만 판매하는 로컬푸드 전문매장이다.
광주에 개설한 로컬매장은 지난 6월 부지면적 5257㎡에 2층 건물로 개장했다. 지역농산물을 비롯해 정육, 수산, 베이커리, 반찬, 떡, 카페, 푸드코트 등 10개 점포가 입점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12만 명 규모의 소비시장을 확보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광주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는 데 성공하며 단기간에 매출 10억 원을 돌파했다. 입소문이 더해져 회원 가입과 매출이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진행한 아이들 대상 수업 '그림책 푸드아트'와 요리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상추, 토마토, 바질 등 수업에 사용된 재료를 장성에서 재배된 농산물로 준비해 로컬푸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공유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광주권 장성 로컬푸드직매장이 신선하고 안전한 장성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선호도를 높임은 물론, 도시민과 농촌이 소통·상생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광주권 장성 로컬푸드직매장이 중소농업인과 도시 소비자 모두를 위한 도농 상생 우수 직매장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장 경영과 프로그램 기획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