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역 기업 제품 우선구매 면담창구 상시 운영

관내제품 구매 우선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장이준 기자|2022/08/08 09:54
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기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기업 제품 우선구매 상설 면담 창구'를 운영중이다.

이번 사업은 기업체가 사업부서에 면담을 신청해 자사 제품 우수성을 알리고 사업부서는 해당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품별 장단점 등을 비교 분석한 후 최종 구매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신청서 접수는 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경제·취업/기업지원/우선구매면담창구), 부천산업진흥원 홈페이지(비즈부천)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면담 대상은 물품과 관급자재를 생산·공급하는 관내 기업이며 발주 예정인 관급사업(공사, 용역, 물품)을 사전에 열람할 수 있도록 '분기별 관급사업 발주계획' 자료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2020년 12월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2021년 4월부터는 부천도시공사 등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까지 확대헤 실시하고 있다.

사무용품, 인쇄물, 홍보물품, 방역물품, 관급자재까지 다양하게 접수됐으며, 면담 실시 대비 구매율은 38%이다.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연말에는 면담실적·구매율 등을 종합평가해 구매실적 우수 사업부서에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면담창구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좀 더 많은 관내기업에 공공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적인 매출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