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국민 이해·공감 구해야…현장 미칠 파장 충분히 고려해야”
이욱재 기자|2022/08/09 12:02
|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목소리 숨소리까지도 놓치지 않고 잘 살피고, 우리 모두 끊임없이 국민들과 소통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교육부의 '취학연령 하향' 추진을 두고 정책 혼선이 일었던 점을 참모들에게 주지시킨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전날 집중호우와 관련해 "모두 긴장감을 가지고 총력 대응을 부탁드린다"며 "무엇보다 인재로 목숨 잃는 일이 없어야 한다. 관계 부처는 신속한 복구와 피해지원 그리고 주거 안전에 문제 있는 주거 취약지역과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 안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국민 재산과 생명보다 소중한 게 어디있겠느냐. 끝까지 긴장을 놓지 말아달라"며 "국민이 안심하실 때까지 끝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