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텔레캅, 지능형 출입보안 서비스로 비대면 시장 ‘공략’

1 0 KT텔레캅 기가아이즈 아이패스 이미지./제공=KT텔레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비접촉·비대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안업계에서는 얼굴 홍채 등 비접촉식 생체인식 보안시스템, 비대면 무인 솔루션 등이 확산되고 있다.

11일 KT텔레캅에 따르면 비대면 출입보안을 기반으로 하는 상품을 앞세워 관련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T텔레캅의 기가아이즈 아이패스는 출입문 앞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모바일 앱과 PC로 방문자를 확인하고 실시간 원격으로 출입문을 열어주는 지능형 출입보안 서비스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보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KT 클라우드와 KT텔레캅 출입보안·관제 역량을 결집해 비대면 출입보안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위·변조가 어려운 지문·얼굴·홍채 인증으로 출입이 허가된 사람은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며 손님과 같이 미인가자의 경우 호출버튼을 누르면 PC나 모바일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영상을 확인하고 문을 열어줘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KT텔레캅은 또한 비접촉 출입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으로 무인매장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고 있다. KT텔레캅의 '기가아이즈 무인PC방'은 KT텔레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안성이 뛰어난 출입관리시스템을 갖췄다. 무인 PC방 사전등록 회원의 경우 비접촉식 방식의 홍채 인식, 비회원이 경우에는 본인인증 후 QR코드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출입문이 개방됐을 때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인원이 입장할 경우 피플카운터 센서가 이상 출입을 감지한 뒤 관제사가 지능형 영상관제를 통해 현장 상황을 확인 후 대처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KT텔레캅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홍채인식 등 비대면 출입보안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며 "지능형 영상보안과 비대면 출입보안 결합상품, 비접촉 출입보안을 활용한 무인 솔루션 등 타사와 차별화되는 솔루션을 앞세워 더욱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