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영업익 233.8%↑…창사 이래 최대 반기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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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기업 원텍은 창사 이래 최대 반기실적인 상반기 매출 368억4000만원, 영업이익 약 92억6000만원(연결재무제표기준, 감사전)을 달성했다고 10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지난 2021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약 227억7000만원, 영업이익은 약 27억7000만원으로, 올해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61.78%, 영업이익 233.85%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약 5억3000만원 소폭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2분기 코스닥이전 시 합병비용 약 65억7400만원과 전환사채 평가, 이연 법인세 효과 등이 영업외비용에 일시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원텍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브라질, 대만 등 해외 수출 증가와 소모품 매출 증가 등이 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이런 성장세를 하반기까지 이어서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