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제15회 고추 품종 평가회 성료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올해 고추농사 작황 교육
영양고추연구소 국내 종묘회사 품종 특성 제공

김정섭 기자|2022/08/11 09:48
경북도농업기술원이 11일 영양고추연구소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고추 품종 평가회'를 열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도농업기술원이 11일 영양고추연구소에서 농업인, 육종회사, 고추연구·지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고추 품종 평가회'를 개최했다.

매년 8월 개최되는 고추 품종평가회는 영양고추연구소와 영양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며 고추 품종의 수량성, 병해충 저항성, 생리장해, 품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각 품종별 생육과 특성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다.

이날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고추농사 작황 및 품종특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영양고추연구소에서는 국내 종묘회사의 시험재배 품종 7종과 전시품종 98종에 대한 특성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TSWV(칼라병)과 탄저병 복합내병성 품종 27종을 비롯한 다양한 품종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고추 품종평가회를 통해 재배농가가 우량품종을 선택하고 재배하는 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애로사항을 발굴해 고추 농가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