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 수해지역 철저한 위생관리 당부
장성훈 기자|2022/08/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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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수해발생 지역에서 하수관거의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한 A형 간염, 장관감염증과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리 전·후와 식사 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도록 하고 안전한 물(끓인 물이나 포장된 생수)과 충분히 가열한 음식물을 섭취하도록 한다.
또한 수해지역에서는 물 웅덩이 등에서 모기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모기매개 감염병(일본뇌염 및 말라리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인 물을 제거하고 야간 야외활동 자제 및, 가정 내 모기장 사용 등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물, 음식물 섭취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집단발생 시 전파를 막기 위해 집단설사가 발병할 경우 보건소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