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소상공인 맞춤형 추가 지원 사업 시행

경영안정 지원사업 최대 1400만원 지원
재창업 최대 2000만원 지원
폐업 지원 사업 최대 300만원 지원

김정섭 기자|2022/08/16 09:51
영주시가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영주시청 청사./제공=영주시
경북 영주시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지역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재 진행중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에 이어 '경영안정 지원사업'과 '재창업·폐업 지원 사업'을 추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은 공고일(16일) 기준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과 맞춤형 경영환경개선, 홍보, 안전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점포당 최대 1400만원(부가세 제외한 금액의 70% 지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16일부터 31일까지로 전자우편과 방문신청 또는 우편(경북 의성군 안계면 안계길 165 3층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영행복경제지원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재창업·폐업 지원 사업은 경영악화로 한계에 부딪혀 2020년 8월 23일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 중 재창업을 원하는 소상공인에게 컨설팅을 포함한 재창업 비용을 최대 2000만원(부가세 제외한 금액의 70% 지원)까지 지원하고 폐업예정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 정리비용을 최대 300만원(부가세 제외한 금액의 90%)까지 지원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는 사업이다.

신청서 접수는 전자우편을 통해 할 수 있고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접수는 예산 소진시 마감하며 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북부지소로 하면 된다.

김영수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과 재창업·폐업 지원 사업이 지역경제의 핵심인 소상공인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