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시립극단, 신라고취대 예술감독 위촉
장경국 기자|2022/08/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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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주시에 따르면 김한길 예술감독은 2016년부터 시립극단을 이끌며 뛰어난 역량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지역민의 문화 향유 권리 신장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국·공립 페스티벌 인(in) 경주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극단의 품격을 높였다. 시민들 눈높이에 맞은 다양한 공연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경주시립예술단 운영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2024년 8월 31일까지 2년간 재위촉됐다.
김성우 신임 예술감독은 2024년 7월 31일까지 2년간 신라고취대를 이끌게 된다.
특히 문화재를 활용한 수원 야행 달빛 아래 산대놀음, 보부상 놀이, 풍속화, 사군자 등의 미술과 결합한 공연들이 주목 받아 KBS뉴스에 소개되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그간 코로나 19로 침체 되어 있던 분위기속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시립예술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며 "예술 감독이 그동안 쌓았던 공연 운영능력과 예술성을 토대로 특색 있는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명품공연으로 보답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