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시민참여단과 함께하는 현장 모니터링
장경국 기자|2022/08/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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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재 지정받은 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이용량이 많은 도시철도 2호선 임당 역에 여친 안심거울을 제작·설치하고,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도시철도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여친 안심거울을 점검하고 추가 설치할 장소를 모색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2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공청회 참여, 여성친화도시 우수기관 벤치마킹, 취약지역 안전 순찰 캠페인 등 다양한 정책 제안과 함께 생활 속 불편 사항 모니터링으로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에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최순희 여성가족과장은 "시민참여단 단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로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행복을 우선 배려해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가족친화도시를 만들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