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신보 ‘본 핑크’ 선주문량 150만 장 넘겨

김영진 기자|2022/08/18 10:26
블랙핑크 /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의 선주문량이 150만 장을 넘겼다.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블랙핑크의 신보가 예약 판매 일주일 만에 150만 장을 넘어섰다"며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성적이 기대된다. 앨범 발매일(9월 16일)이 아직 한달 가까이 남은 점을 떠올리면 200만 달성은 물론 나아가 300만 기록도 전혀 불가능한 추이가 아니어서 주목된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오는 19일 오후 1시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을 공개한다. 이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MTV VMAs' 무대를 비롯해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순으로 이어지는 초대형 월드투어가 예정됐다.
이들은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으로 K팝 걸그룹 최초의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달며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대중음악시장 소비 판도 변화를 이끈 유튜브 내 활약도 독보적이다. 이들의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250억 회에 육박하며 채널 구독자는 현재 7670만 명 이상이다.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1위다.

블랙핑크는 '핑크 베놈' 발매를 한 시간 앞두고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카운트다운 라이브스트림'을 연다. 신곡 소개 및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