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도내 농가 침수피해 복구 일손돕기 진행
폭우로 피해 막대한 부여·청양 농가 찾아 농작물·토사 제거 등 수해복구 지원
김관태 기자|2022/08/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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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충남도의회 5개 담당관실(총무·의사·홍보·입법·예산)과 기획경제위원회·안전건설소방위원회·교육위원회는 청양군 남양면 고추농가와 부여군 은산면의 포도 시설하우스 등을 찾아 피해농작물과 토사 제거 등 수해복구 작업을 벌였다.
지난 13일부터 14일 새벽까지 부여군과 청양군 등 충남 남부지역에 내린 폭우로 산사태, 도로 유실, 농경지 및 비닐하우스 침수 등 시설피해가 잇따랐으며, 특히 부여에서는 2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다.
조길연 의장은 "참혹한 수해 현장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아주 작은 도움이지만 실의에 빠진 지역주민들을 위해 의회가 작은 일손이라도 보태고자 한다"며 "막대한 피해를 입은 부여·청양의 특별재난지역선포를 위한 노력 등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해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