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사조대림·서울우유, 폭우 피해 이재민 위해 식료품 전달
김서경 기자|2022/08/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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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SPC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실종자 수색 현장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SPC행복한재단은 SPC삼립 빵과 생수 각 3500개, 총 70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기와 강원, 충남 등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인 지역에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소방당국 등 현장에 투입된 수색 인력 1000여명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사조대림은 이재민들을 위해 1억50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부했다.
구호품은 사조 참치와 식용유, 캔햄, 김, 참기름, 간장 등 실생활에 필요한 것들로 구성됐다. 이는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전달돼 피해가 발생한 각 지역에 전달된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자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을 지원하게 됐다"라며, "조속히 복구가 이루어져 하루 빨리 이재민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은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을 위해 관악농협과 함께 구호품을 지원했다.
서울우유는 서울우유 제품 2000개, 생수 2000개, 즉석 밥 3600개를 서울 관악구와 금천구 등 피해가 컸던 서울 지역 구청에 전달했다.
윤태영 서울우유협동조합 수도권영업본부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 및 소상공인, 자원봉사자 등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각 구청에 생필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조속히 복구가 이뤄져 이재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은 이날 오후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는 늦은 오후께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