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필구 영광군의장, 민주당 전국자치분권지도자회의 공동대표로 당선

강 의장 "중앙과 지방간 협력관계 정립 및 행정의 능률성 제고 위해 노력"

신동준 기자|2022/08/19 19:10
강필구 전남 영광군의회의장(가운데)이 19일 대전시 서구문화원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전국 총회에서 기초의원 공동대표로 당선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신동준 기자
강필구 전남 영광군의회의장이 19일 대전시 서구문화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전국총회에서 기초의회 의원 공동대표로 당선됐다.

민주당 소속 전국 시·군구청장과 지방의원들의 모임인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총회에서 제5기 KDLC 상임대표에 정원오 성동구청장(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을, 광역의회 의원 공동대표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을 선출했다.

강필구 의장은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어 자치분권 2.0시대가 시작되면서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이 더욱 커진 만큼 앞으로 획기적인 주민주권 구현, 자치단체 역량 강화 및 자치권 확대, 지방의회의 자율성 강화에 상응하는 책임성과 투명성 제고, 중앙과 지방 간 협력관계 정립 및 행정 능률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9선의 전국 최다선 의원이면서도 3번의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제8대 전반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등 폭넓은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자치분권을 위한 광폭 행보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