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 발효... “체감온도 33도 웃돌아”

20일 오전 '폭염주의보' 발효
"오늘 대체로 흐리다 일부 지역 맑아져"

정금민 기자|2022/08/20 10:50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4일 광화문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20일 오전 10시30분을 기준으로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진다"며 "이날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청권에 때때로 비가 내리겠고,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에 비가 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