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추석맞이 취약계층 어르신에 후원물품 전달

전날 용산구-함께하는 사랑밭 업무협약 맺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650명에 물품박스 후원

김한슬 기자|2022/08/23 17:18
지난 22일 박희영 용산구청장(오른쪽)이 박희철 '함께하는 사랑밭' 대표이사(왼쪽)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용산구
서울 용산구는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양측은 추석맞이 어르신 후원물품 전달식을 하고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650명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후원 물품박스에는 건강죽·간편식 덮밥·커피 세트·파스가 포함됐다. 동 주민센터에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취약계층 어르신 등 650명에 총 2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박스를 전달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와 물가상승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따뜻한 마음이 모이는 것만큼 큰 힘이 되는 일이 없다"며 "이번 후원으로 어르신들이 기뻐하시길 바리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복지'를 통해 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구가 신경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