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경기도의원, 장애인 콜택시 24시간 운영 위한 정담회 가져
"교통약자 이동 차량 주말과 24시간 운영, 경기도 전 지역을 통합하는 장애인 콜택시 운영시스템 구축 반드시 필요"
김주홍 기자|2022/08/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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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2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양주시 디딤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우연 센터장,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양주시지부 엄태현 지부장, 오석규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 이인규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콜택시 24시간 운영' 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박재용 도의원은 "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 사회참여, 자립 지원을 위해서는 장애인 콜택시에 대한 24시간 운영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경기도 차원의 통합지원 방안이 필요하다" 며 "우선 양주시 지역 장애인들과 만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이후 시간이 걸리더라도 경기도 전 지역을 모두 다니면서 장애인들의 의견을 듣고 해결 방법을 같이 고민하겠다" 고 말했다.
오석규 경기도의원은 "장애인 인권보장과 복지향상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정책 노력이 요구된다. 현재 운영 중인 장애인 콜택시 이용현황에 대한 데이터 수집도 필요하다" 며 "장애인 시설과 정책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이인규 경기도의원은 "지역 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지원과 복지증진을 위한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현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제도 개선과 정책대안 마련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정담회 참석자 중 한 장애인은 "좋은 장애인 일자리 사업과 프로그램이 있어도 장애인이 출퇴근 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부족해 일자리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장애인도 비장애인처럼 사회참여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 며 "이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 사업이 확대돼야 한다" 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