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참여 중소기업 모집
홍화표 기자|2022/08/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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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의 근로·작업환경, 시가 기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반 시설 개선사업 △노동환경 개선사업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사업 △작업환경 개선사업 등 4개 분야로 나눠 지원한다.
기반 시설 개선사업은 5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함께 있는 지역의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소교량, 우수관 정비 등을 전액 지원한다.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사업은 준공 후 10년이 지난 지식산업센터의 주차장, 화장실, 노후 기계실 등을 보수하는 비용을 총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관내 지식산업센터 13곳 중 10년이 지난 3곳이 지원 대상이다.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종업원 50인 미만 사업장의 바닥, 천장, 창호 등 작업 공간 개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종사자 10명 미만 영세 기업은 총사업비 80% 이내, 최대 1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부터는 노후 전기배선 교체 사업도 지원 범위에 포함해 감전 사고 등 중소기업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해 시청 기업지원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수도권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우선적으로 공장 피해 시설 개선 지원을 할 방침이다. 각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 실사를 거쳐 내년 1월 최종 선정 기업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