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공직자·시민,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
혈액수급 위기에 한마음 한뜻으로 팔 걷어붙여
구성서 기자|2022/08/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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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헌혈인구가 줄어 혈액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미뤄두었던 수술 등이 증가하면서 원활한 혈액공급과 안정적인 혈액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혈액 부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의 헌혈버스 6대(구리시청 3대, 멀티스포츠센터 2대, 구리농수산물 1대)를 협조받아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 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권임순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헌혈하기 위해 대기 중인 헌혈자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문진표 작성을 도왔으며 청사 인근에서 홍보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권임순 대한적십자 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회장은 "헌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주시는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구리시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혈액에 담긴 따뜻한 마음의 온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전해져 위기를 이겨내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생명나눔 실천에 적극 참여한 직원과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