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온라인 플랫폼’ 구축

장경국 기자|2022/08/28 11:40
최기문 영천시(두번째줄 가운데)장이영천청년센터 개소식애 서 청년들과 기넘사진을 찍고있다/제공=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26일 영천청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이춘우·윤승오 경북도의원, 청년정책참여단, 지역 청년 등이 참석해 영천청년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투썸플레이스 영천시청점 4층에 조성된 영천청년센터는 면적 334㎡에 경북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비 1억 원이 투입돼 완공됐다.
영천청년센터는 다양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코로나19 및 취업 문제 등으로 힘든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관내 청년창업가들의 창업 아이템을 골고루 모아 진열하여 매장 소개 등을 할 수 있는 청년창업가 팝업 스토어 운영과 청년창업가들이 만든 시제품 등을 촬영해 홍보를 할 수 있는 소규모 스튜디오 공간도 조성됐다.

특히, 취업 준비생 또는 면접 준비생을 위해 여러 직종별 기업 면접을 VR모의면접 기계를 통해 목소리 크기, 답변 길이, 시선 처리 등을 피드백 받을 수 있고 실감나게 할 수 있는 VR 모의면접 실이 마련돼 있으며 향후 메타버스 존을 설치해 청년들의 흥미와 유익함까지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청년들이 다양한 청년정책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원화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청년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사전예약 시 일요일이나 야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청년센터가 조성되어 많은 지역 청년들이 찾아올 것"이라며 "영천청년센터가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정착 기반이 되고 청년 소통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