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새마을부녀회, ‘밥숟가락 두개면 훌륭한 연주’ 숟가락 난타 강습

하동군새마을부녀회, 양성평등지원 공모사업…군민 20명 대상 12회기 강습

오성환 기자|2022/08/29 10:23
평생교육강사협회 손미경 대표가 하동군새마을부녀회원들을 대상으로 밥숟가락 난타 강습을 하고 있다./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새마을부녀회는 양성평등지원 공모사업 일환으로 군민 20명을 대상으로 '숟가락 난타 강습'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숟가락 난타는 크기가 다른 여러 개의 숟가락을 사용해 연주하는 것을 말한다. 나무 밥숟가락 두개면 어떤 리듬이든 연주가 가능한 리듬악기로 변신하는 방식이다.

하동군새마을부녀회는 군민들이 숟가락 악기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및 자기개발을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지역공동체형성으로 지역사회에 보급하고자 공모사업을 통해 강습을 마련했다.
숟가락 난타 강습은 평생교육강사협회 손미경 대표가 지난 18일부터 새마을지회에서 매주 화·목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하동군새마을부녀회는 이번 숟가락 난타 강습을 통해 배운 연주실력으로 향후 지역사회에 찾아가 숟가락하모니 공연으로 행복한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미연 회장은 "더운 날씨에 몸도 마음도 쉽게 지치는 요즘인데 양성평등지원 공모사업인 숟가락 난타강습을 통해 신명나게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자기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멋진 새마을공연팀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