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48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개최

장경국 기자|2022/08/29 11:34
주낙영 경주시장이 제48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시에서 품질 혁신 주역들이 경연을 펼치는 산업계 전국체전이 개최된다.

경주시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48회 전국 품질분임 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상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 등 이 참석했다.
주 시장은 개회식에서 "품질 향상은 고객신뢰의 기본 바탕이며 기업발전의 디딤돌"이라며 "이번 대회를 토대로 각 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켜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품질분임 조 경진대회는 1975년부터 기업의 품질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부문별 현장 품질개선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품질혁신 주역들이 경연을 펼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우수 분임 조 266개 팀, 3000여명이 참가해 △안전품질 △사무 간접 △창의개선(R&D) △서비스 △탄소중립 등 15개 부문에 걸쳐 개선 사례를 발표하고 열띤 경연을 펼친다.

경연 결과에 따라 각 부문별로 금·은·동 순위를 정하,고 수상자에 대한 메달은 오는 11월 개최될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품질분임조가 산업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품질을 향상시키는 활동 모습을 보여주는 품질활동 영상·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총 6점의 우수작을 선정한다.

한편 경주 소재 기업으로는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상생협력 등 4개 분야에, 풍산 안강 사업장이 설비(TPM) 분야에 각각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