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세계지질공원 탐방안내소 개소

주왕산 기암단애 형상화한 지질학습 체험장

김정섭 기자|2022/08/29 13:37
세계지질공원인 주왕산국립공원 용추폭포 가는 길/아시아투데이DB
경북 청송군은 29일 주왕산국립공원과 협력 사업으로 추진해 온 주왕산국립공원·세계지질공원 탐방안내소(이하 탐방안내소)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환경부 공무원과 지역 주민이 참여해 탐방안내소 개소를 축하하고 시설물을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군은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와 주왕산 관광객 안내 지원 기능 수행을 위해 환경부,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2018년 국비 42억원과 군비 12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탐방안내소는 대지면적 7428㎡, 건축면적 1109㎡, 지상 1층 규모로 외형은 주왕산 기암단애를 형상화하고 있으며 청송 세계지질공원과 주왕산 홍보 공간, 기획전시실, 휴게공간으로 구성된 내부는 관람객에게 지질공원을 자연스럽게 알린다.

특히 청소년들의 지질학습 체험장이 되도록 연출됐으며 주왕산 국립공원 초입에 조성된 만큼 청송지질공원의 지질학적 가치와 주왕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소개하는 안내소가 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탐방안내소가 청송군의 지질, 자연, 문화를 알리는 공간이자 청송 세계지질공원을 제대로 홍보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