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22년 경산시장 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 개최

장경국 기자|2022/08/29 16:55
지난 28일 개최된 2022년 경산시장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에서 선수들이 기넘사진을 찍고있다/제공=경산시
경북 경산시가 경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경산시장 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29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8일과 다음달 3~4일 경산 생활체육공원테니스장 외 4개 테니스장(영남 대, 대가대, 경북대, 두류공원)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18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사표를 던져 테니스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7개 부(개나리 부, 국화 부, 테린이남자부, 테린이여자부, 지역신인 부, 전국신인 부, 남자오픈 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은 조별 리그, 본선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이뤄져, 매 경기 종료 후 부별 시상을 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으로 경산에서 개최될 전국 테니스대회로 테니스 동호인들의 화합과 체력증진은 물론,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스포츠를 통해서도 생중계되어 테니스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대회가 박진감 넘치는 테니스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