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운곡지구’ 내달 중 잔여세대 분양
단독주택용지 주거전용 15필지, 점포겸용 4필지, 근린시설 3필지
박윤근 기자|2022/08/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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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완주군청사 주변 도시개발사업인 완주 운곡지구(복합행정타운)의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점포겸용)와 근린시설용지 잔여세대 22필지를 9월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기존에 분양 공고한 토지 중 미분양된 2필지와 추가분양분 20필지 등 총 22필지다.
또한 점포겸용 3필지는 최고층수 2층 이하에 건폐율 60%(용적률 100%)이며, 점포겸용 1필지는 최고 층고 4층 이하에 건폐율 60%(용적률 200%)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근린시설용지 3필지는 최고층수 2층 이하에 건폐율 60%(용적률 100%)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현재 완주군은 군 청사 주변에 총사업비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개발면적 44만9천㎡ 규모의 복합행정타운을 건설하고 있다.
1990여 세대의 주택과 상가, 공공시설(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곳으로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현재 마무리 중이며 금년 연말까지 준공 인가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북측에는 종합스포츠타운이 조성 중에 있고, 동측에는 행정기관인 완주교육지원청, LX(국토정보공사) 완주지사가 입주를 완료했다.
이에 더해 향후 완주경찰서, 완주군산림조합도 이전이 계획되어 있는 등 주거, 상업, 행정기능을 갖춘 명실상부한 복합행정타운이 조성돼 완주군의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운곡지구는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익산~장수간, 완주~순천간 고속도로 완주IC가 인접해 있고, 국도17호선을 통해 전주시와 5분 거리에 위치한 교통의 중심지로 꼽힌다.
사업구역의 동, 서로 흐르는 신봉천 주변에는 각종 테마 별로 수종 및 식물을 식재해 생태공원 및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 여가 공간도 충분히 확보했다.
서방산에서 만경강으로 이어지는 경관이 수려한 녹지축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여건에 운곡지구 개발은 완주군민 뿐만 아니라 타 도시 주민들에게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분양참여를 위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20년 2회에 걸친 분양 당시에도 높은 경쟁률로 예정금액보다 높은 금액에 낙찰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보이기도 했다.
분양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을 이용한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신청자격은 지정된 용도로 사용할 만19세 이상 실수요자이면 참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