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청년프로그램 추진

청년 동아리에 최대 200만 원 활동비 지원, 9월 16일까지 신청·접수

이후철 기자|2022/08/30 14:21
청년동아리 지원 사업 포스터. /제공=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청년 커뮤니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30일 태안군에 따르면 도내 거주하는 만 18~39세 청년으로 구성된 동아리에 활동비를 지원하는 '2022 청년동아리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9월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역착근형 청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지원 사업은 청년들 간 취업 및 창업과 연계된 교류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동아리에는 최대 2백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전문가 매칭 및 멘토링도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3명 이상의 팀을 구성해 태안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활동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간이다.

지원 분야는 △문화예술 △IT 및 ICT 기술 △문화 콘텐츠 △창업 등 다양하다.

모집기간 종료 후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21일 5팀이 최종 선정되며 활동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간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오리엔테이션, 성과 공유회, 의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하며 활동계획서 및 지출 증빙자료도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창업교육과 오피스 공간 제공 등 지역 청년들의 자립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뜻깊은 경험과 문화생활의 기회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이번 청년지원 프로그램에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