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굿네이버스, 저소득 가정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지역 내 복지서비스 및 경제적 지원 필요한 아동 지원
굿네이버스, 구에 30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 전달
김한슬 기자|2022/08/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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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는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와 지역사회 위기가정 아동 지원 및 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장 외 문기덕 서울동부지부장 등이 함께했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및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발생 시 대상자 의뢰 및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도시 서울 성북구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위기가정 아동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함께 펼치는 NGO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무리 촘촘한 복지망일지라도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펼쳐온 굿네이버스와의 협력을 통해 위기가정 아동은 물론 취약계층에 더 촘촘하고 나은 복지를 지원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