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해보면 창서마을 상징 조형물 준공

창서마을 상징하는 조형물 준공기념 점등식, 마을 경관조성, 주민자치 경험을 통해 마을 공동체의식 회복, 창서마을의 전설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을 상징 조형물에 담아"

신동준 기자|2022/08/30 17:13
함평군 해보면 창서마을 입구/신동준 기자
전남 함평군 해보면에 위치한 창서마을 청년회가 29일 마을 입구에서 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서마을을 상징하는 조형물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조형물은 마을청년회가 창서마을의 유래를 담은 조형물을 제작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자치 경험을 통해 마을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자 추진, 야간에 창서마을 입구가 어두워 교통과 통행에 불편하다는 의견을 착안해 마을 입구에 창서마을의 전설인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함평군 해보면 창서마을 주민들이 29일 조형물 준공기념 점등식을 갖고 즐거워하고 있다./신동준 기자
이재봉 창서마을 노인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 스스로가 직접 삶의 터전을 가꾸면서 마을 공동체의 모습으로 변화됨을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윤앵랑 함평군의회 의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창서마을이 자치분권 2.0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마을로서 주민이 주체가 돼 공동체 삶을 새롭게 창출하는 지역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전남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주민 참여형 지방자치 문화형성을 위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