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메타버스 입시박람회’ 성료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난 8월 27일(토)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메타버스 입시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입시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통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해당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각 대학의 입시담당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총 1,071명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및 선도전문대학 15개교(가천대학교/경기과학기술대학교/경일대학교/구미대학교/동강대학교/동의과학대학교/동의대학교/명지전문대학/목포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부산과학기술대학교/순천향대학교/전남대학교/한국공학대학교/한양대학교 ERICA)의 입시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담당자들은 메타버스에 참석한 학생 및 학부모들과 1:1 입시상담을 진행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중소•중견기업이 계약(협약)을 체결하여 현장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기업에서는 인력양성에 필요한 교육비의 일부를 부담하고 대학은 기업의 수요에 맞추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함으로써 기업에 맞춤형 인재를 공급할 수 있다.

협약한 기업의 인사기준을 반영하여 대학과 기업이 학생을 공동 선발하고 채용을 약정하기 때문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된다. 2학년부터는 직장인으로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4년제 학사학위는 3년 만에, 2년제 전문학사학위는 1년 6개월 만에 취득할 수 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오프라인 입시설명회를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00호~301호에서 9월 7일 개최할 예정이며, 이날 행사에는 8개(가천대학교/경일대학교/동의대학교/목포대학교/순천향대학교/전남대학교/한국공학대학교/한양대학교 ERICA) 대학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