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밀양시지부, 농축협 이동 상담실 운영…농업인 실익지원 호응

농업인 고충해결 위해 법률·소비자 분야 교육·상담
지난 7월에 이어 2차 이동상담실 운영
손영희 지부장 농업인 실익 지원사업 확대할 것,

오성환 기자|2022/08/31 12:21
30일 농협 이동상담실에서 손영희 농협밀양시지부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농협밀양시지부
농협 경남 밀양시지부가 30일 부북농협 APC 2층 회의실에서 제2차 '밀양시 농축협 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

이날 동밀양·밀양·밀양축산·부북·상동농협 합동으로 농업인 고충해결을 위한 '농협 이동 상담실'을 개설했으며 농업인, 소비자,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농축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이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소비자·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농촌 현장으로 찾아가 교육하고 상담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농업인 실익 지원사업이다.
대한법률구조 공단 관계자가 30일 30일 부북농협 APC 2층 회의실에서 생활법률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농협밀양시지부
31일 농협밀양시지부에 따르면 지난 7월 13일 남밀양농협에서 제 1차 5개(남밀양·무안·삼랑진·상남·청도)농협 합동 개최에 이어 제 2차 개최로 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소비자원에서 초빙한 전문위원들이 '생활법률' '소비자 교육'을 주제로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의와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고충에 대한 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손영희 지부장은 "법률·소비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현장 강의 와 상담을 통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업인 실익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농축협은 이동상담실 개최뿐만 아니라 농업인 행복버스, 농업인 무료 건강검진, 임직원 단체헌혈, 영농철 일손돕기 등 농업인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