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접수
30일까지 신청받아…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서
홍화표 기자|2022/09/0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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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1997년 7월 2일~1998년 7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용인시 청년이다.
2019년 1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자격 요건을 충족했지만, 당시에 기초생활수급권자여서 지급받지 못했던 만 24세(현재 만 25~28세) 청년도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도와 시는 관련 조례(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용인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개정을 통해 지난해 4분기부터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청년기본소득을 일시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수급권자의 신청 부담을 낮췄다.
청년기본소득은 분기당 25만원씩 최대 4분기에 걸쳐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 회원가입 후 PC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이달 1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이 필요하며 기초생활수급권자는 증명서를 따로 제출해야 한다. 공공마이데이터서비스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대상자 선정 후 다음 달 20일부터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용인와이페이 카드 발급 이력이 없는 대상자는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카드를 배송한다. 수령한 카드는 코나아이 고객센터나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에 등록해 바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카드는 용인시 내의 전통시장, 소상공인업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백화점·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SSM)·유흥업소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