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힌남노 대응 빈틈없게 시민 안전 최우선”

시청직원 비상근무, 시민 안전에 만전

이후철 기자|2022/09/04 10:11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태풍 '힌남노'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서산시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3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 확보가 최우선, 유비무환 자세로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4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청 상황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의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구상 부시장, 각 국장, 직속기관장 등 간부들이 모여 태풍 예상 진로와 기상 상황 등을 공유 대응책 마련을 논의했다.

시는 강한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간판, 현수막 등 옥외 광고물 관리, 주택 창문 관리, 건설 현장 크레인 등의 사고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이 시장은 부서별 관할 공사지역 및 재난 취약지역 등에 대한 계획을 마련하고 기상 상황에 맞는 비상근무로 사전 대응부터 사후 대처까지 완벽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기상을 모니터링하고 사전 조치사항, 부서별 대응 계획 점검을 통해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하고 지난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각별한 신경도 지시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 안전보다 우선 되는 것은 없다"며 "밤낮 따질 것 없이 시장부터 재난에 대비해 나가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비상연락망 유지, 긴급재난문자 송출, SNS 등을 활용한 재난 대응 관련 사전 홍보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