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59회 전북도민체전’ 피날레…전주시 우승
전주시가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남원시가 종합 2위, 익산시 종합 3위
14개 시·군 선수단 1만여 명이 37개 종목에 참가…전라예술제, 막걸리 축제 병행 개최, 호평
박윤근 기자|2022/09/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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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민체전은 코로나 19로 인해 3년 만에 정상 개최돼 대회 초장부터 많은 체육인들과 도민들의 큰 관심 속에 치러졌고, 14개 시·군 선수단 1만여 명이 37개 종목에 참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전주시가 종합 1위, 남원시가 종합 2위, 익산시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이번 체전 기간 모든 도민들이 문화로 하나되 스포츠로 결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라예술제와 막걸리축제 등을 병행개최, 남원시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와 먹을거리를 대내·외에 널리 알려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밖에 체전기간 동안 특산품 전시코너에 남원에서 생산되는 각종 특산품을 전시 및 판매, 선수단 가족 등 2만 5천여명 이상이 남원을 찾아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은 전라북도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대회를 15년 만에 남원에서 펼칠 수 있어서 대단히 영광스러웠다"면서"대회기간 동안 180만 전북도민의 화합과 단결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전라북도체육회, 시군체육회, 종목단체,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남원시는 이번 도민체전을 필두로 향후 각종 스포츠행사를 적극 개최, 지리산권 스포츠중심도시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년 제60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는 김제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