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내달 9~10일 ‘빵빵데이 천안’ 축제

오는 16일까지 빵지순례단 300여명 모집

배승빈 기자|2022/09/05 10:25
천안시 빵빵데이 포스터./제공=천안시
충남 천안시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다음 달 9일부터 10일까지 '2022 빵빵데이 천안' 축제를 연다.

5일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빵빵데이 축제는 홍보를 위한 빵지순례단 운영부터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비롯해 빵마켓, 베이커리 경연대회, 빵빵데이 콘서트, 제품할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천안 빵빵데이만의 차별화된 이벤트로 '빵지순례단'은 그간 5000~6000명의 신청자가 몰려 지난해보다 3배 많은 300여 명(100팀)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빵지순례단은 9일 전야제 행사 시 소정의 빵지순례권을 지급 받아 행사 기간 중 참여 제과 업소를 방문하고 축제와 빵지순례 후기를 개인 SNS에 올리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은 전 국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만 18세 이상 팀장을 포함한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 등 4명 이하로 구성된 팀으로 '빵의 도시 천안' 공식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선정된 참가자는 협회에서 오는 20일까지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는 지역 농·축산물과의 연계를 통한 상생하는 '빵의 도시 천안' 브랜딩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대학 등 꾸준하게 연계 범위를 확대해 관련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번 축제도 많은 시민이 동네 곳곳에 숨겨진 빵집을 여행하며 맛있는 빵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므로 2022 빵빵데이 축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