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농촌체험휴양마을 전국민 파워업 농촌관광 지원 추진

덕천마을 등 6개소 숙박·체험비 50% 할인

김정섭 기자|2022/09/05 10:33
청송군에서 고택체험을 즐길 수 있는 덕천마을/제공=청송군
경북 청송군은 코로나 장기화와 물가상승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민 파워업 농촌관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5일 청송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숙박·체험비의 50%를 할인 지원함으로써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인 덕천마을, 신촌권역농촌체험휴양마을, 괴정꽃돌마을, 달기샘마을, 얼음골마을, 백석탄골부리체험휴양마을 6개소가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덕천마을은 고택·예절교육체험, 신촌권역농촌체험휴양마을은 천연염색·꽃차체험, 괴정꽃돌마을에서는 갈평지 하이킹체험, 얼음골마을은 사과요리체험, 백석탄골부리체험휴양마을은 백석탄 지질 탐방로·농촌문화생활 체험 등이 있으며 각 체험휴양마을에서는 숙박과 체험이 어우러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 말까지 사업비 한도 내 각 체험휴양마을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각 체험휴양마을 전화 문의 등을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촌의 자연환경과 숙박시설 등을 활용해 농촌을 찾는 도시민에게 휴식과 치유의 장을 마련하고 코로나로 침체된 농촌관광에 활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