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추석명절 사랑나눔 이웃돕기 추진

지원금·자체예산 등 1억 500만원 투입…취약계층·경로당·복지시설 위문 격려

오성환 기자|2022/09/05 15:12
하승철 하동군수(왼쪽 세번째)가 추석 명절을 맞아 5일 사회복지법인 혜림원 섬진강 사랑의집(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어렵게 생활하는 군민과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자체 예산, 경남도 지원금,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 행복1004이음뱅크 등 1억 500만원을 확보해 오는 7일까지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군민을 위문 격려할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보훈대상, 복지시각지대 등 모두 2668세대와 13개 읍·면의 경로당 392개소, 사회복지시설 11개소에 위문금품을 전달한다.
하승철 하동군수(왼쪽)가 장애인거주시설 섬진강 사랑의집을 방문해 입소자를 격려했다./제공=하동군
이와 관련, 하승철 하동군수는 5일 하동군 최고령자인 하동읍 거주 108세 어르신을 찾아 안부를 확인한 후 장애인거주시설 섬진강 사랑의집을 방문해 입소자와 종사자를 격려하며 위문했다.
평소 어려운 가정과 결연한 공무원도 같은 기간 결연가정을 위로하고, 전 과단 및 읍·면은 물론 지역 유관기관·단체 등에 대해서도 추석 전 위문하도록 동참을 유도했다.

하 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대한 보살핌과 지원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정성껏 위문활동을 펼치겠다"며 "지역의 유관기관·단체도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