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태풍 ‘힌남노’ 영향, 침수·축대 붕괴 우려 지역주민 사전대피 권고

이철우 기자|2022/09/05 20:57
양산시청 청사/이철우 기자
경남 양산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침수와 축대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주민에게 사전대피를 권고했다.

5일 양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시내 원동면, 상북면, 물금읍 등 상습침수지역과 축대 붕괴 우려 지역주민 등 40명에게 친척 집이나 마을회관, 숙박 시설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또 산사태 우려가 있는 26곳의 지역주민 50명에 대해서도 대피를 권고하고 지역 내 물금·증산·화포·중리철도, 지하차도 등 5곳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통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