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국회의원, ‘메타버스를 활용한 직업훈련 전망’ 세미나 개최

직업훈련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방안 모색
토론회에 국한하지 않고 지속적인 논의 거쳐 미래를 위한 직업훈련시스템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장성훈 기자|2022/09/06 16:22
임이자 의원이 5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직업훈련 전망'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임이자의원실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상주시·문경시)은 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지금부터 준비가 필요한 직업훈련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직업훈련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메타버스와 메타버스 기반 교수학습모델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더나은내일협동조합 이연복 이사장을 좌장으로 한 전문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인 상현태 ㈜넷스트림 대표는 비대면 시대에 필요가 커진 메타버스에 여러 기술적 요소가 융합되어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있다고 말하고 가상현실 접속장치(VR interface) 등 최신 기술 흐름을 소개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계보경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글로벌정책연구부장은 메타버스를 교육적으로 활용한 국내외 모델을 소개하며 경험의 확장이라는 가능성과 함께 자아 정체성의 문제 등 고려해야 할 부분도 지적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이연복 이사장의 '메타버스를 활용한 직업훈련 전망'과 가재울청소년메타센터 김용대 관장의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소년 활동과 진로직업에 대한 전망과 과제' 발표에 이어 다가올 시대를 준비하는 직업훈련시스템이 갖추어야 할 요소와 방향에 대해 발표자들의 의견 개진이 있었다.

임 의원은 "제4차 산업혁명에 따라 증가가 예상되는 직업훈련 수요에 대비하여 학습자 스스로가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직업훈련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이를 축하하기 위해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인 김기현의원을 비롯해 김영식의원, 박대수의원, 박성중의원, 배현진의원, 윤창현의원, 이인선의원, 최영희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80여명의 청년들이 함께하여 뜨거운 열기를 느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