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제72주년 영천대첩 기념식 거행
장경국 기자|2022/09/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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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은 최기문 영천시장, 김규천 영천대첩참전전우회장, 주성운 제8기동사단장,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참전전우 회원과 참전부대 군인,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국가보훈대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천대첩은 6·25전쟁 중 대한민국의 운명을 건 최후의 보루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영천 지역에서 제8기동사단을 주축으로 1950년 9월 5일부터 9월 13일까지 필사의 공방전 끝에 영천지역을 탈환하는데 성공하고 결과적으로 영천대첩을 통해 인천상륙작전을 가능케해 반격 북진의 첫발을 내딛게 됐으며, 6.25전쟁사에서 가장 빛나는 승전을 이룬 일전이다.
주성운 소장(8기동사단장)은 "선배 전우님들의 숭고한 애국충정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의 초석이 됐다"며 "영천대첩에서 보여준 백절불굴 부전상립의 오뚜기 정신을 이어 받아 위기 시에 행동으로 능력을 발휘하는 준비된 사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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