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화 화합의 장’ 제9회 이천세계문화축제 성황리 마쳐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이천가족의 축제

남명우 기자|2022/09/07 14:30
이천시(김경희 시장)은 제9회 이천세계문화축제참석 이천시의 밝은 미래, 세계인과 더불어 성장하는 활기찬 이천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공 = 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이천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한 제9회 이천세계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3일 설봉공원 토야광장에서 열렸다.

이천거북놀이보존회 사물놀이공연으로 문을 연 이번 축제는 13개의 지역단체들과 1000여명의 관람객이 함께했으며 기념식과 함께 나라별 전통춤공연, 각국의 전통음식, 의상과 놀이, 뱃지만들기, 레인보우타투 체험 등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하고 아이랑밴드, 더탑예술아카데미 댄스공연, 버블풍선쇼 등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경희 시장은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해보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행사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지역주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존중하고 소통하는 이천시의 밝은 미래, 세계인과 더불어 성장하는 활기찬 이천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했던 이천YMCA, MZ E-로타리클럽, 타이거스클럽은 판매수익금을 센터에 전달해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대상가구에 후원할 예정이다.

이천시가족센터는 오는 21일부터 이천가족의 가사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신규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상세내용 및 일정은 센터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카카오톡채널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