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직장운동경기부 박영선 선수 전국육상대회 금빛 질주

33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 800m 1위, 1500m 4위 기록

박현섭 기자|2022/09/08 14:16
경남 합천군은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 박영선 선수(가운데)가 6일부터 8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 800m 1위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 박영선 선수가 6일부터 8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 800m 1위와 1500m 4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고 8일 밝혔다.

박영선 선수는 주 종목인 800m에서 2분 28초 13의 우수한 기록을 거둬 금메달을 차지해 지난 2020년 같은 대회 같은 종목에서 거둔 3위의 기록을 뛰어넘는 성적을 만들어냈다.

박 선수는 지난달 경남 양산에서 열린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서 400m 계주, 800m, 1600m 계주에서 우승해 3관왕을 거두는 등 각종 대회에서 군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출전에 앞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는 스포츠를 통해 우리 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직장운동경기부를 지원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열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우리 군의 위상을 널리 알려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