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로·철도 등 SOC사업 속도 낸다
SOC분야 정부예산안에 2166억원 반영…현안 안정적 추진
경전선 전철화, 광주~강진 고속도로, 송정역 증축 등 ‘가속화’
이명남 기자|2022/09/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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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광주시에 따르면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도로분야는 △광주~강진 고속도로건설(839억원) △상무지구~첨단산단간 도로개설(32억원) △북부순환도로 개설(31억원) △월전동~무진로간 도로개설(20억원) △광주용두~담양대전간 도로개설(1억원) △광주하남~장성삼계 도로개설(20억원) △빛그린산단 진입도로건설(43억원) △남구에너지밸리(지방) 진입도로건설(17억원) △첨단3지구 진입도로건설(10억원) 철도분야는 △경전선(광주송정~순천)전철화(1084억원) △광주송정역 선상역사 증축(50억원)이 포함됐다.
특히 광주송정에서 순천을 잇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에 1084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광주~부산이 2시간대에 연결이 가능해져 영호남 간 신남부 경제권 기반 구축과 관광 활성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주시는 혼잡도로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출퇴근 등 이동 편익이 향상되고 광주권역의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해 물류비 절감 등 산업 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걸 시 군공항교통국장은 "그동안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수시로 국비지원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국비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이에 그치지 않고 증액 및 추가사업들은 필요성과 시급성 등의 논리를 개발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