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글로벌 바이오 플라스틱 컨퍼런스’ 14일 개최
박은영 기자|2022/09/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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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는 생분해 플라스틱 선도국인 미국, EU, 일본, 중국 등의 전문가를 포함한 5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국내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분해 플라스틱은 바이오 플라스틱의 한 종류로 특정 분해환경에서 일정기간 동안 90% 이상 생분해되도록 설계된 플라스틱이다.
이와 더불어 행사기간 동안 부대 행사로 국내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취업박람회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그 어떤 문제보다도 환경이 중요한 상황으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이번 컨퍼런스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더욱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컨퍼런스에서 나온 여러 고견들을 바탕으로 플라스틱이 생활을 넘어 다시 자연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서 인천시는 화이트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과 지원 방안을 발표한다.
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연구개발, 순환경제 모델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화이트 바이오 산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과 표준개발·인증추진으로 바이오 플라스틱 수요활성화와 공급을 촉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