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서울서 출발하는 광역시티투어 운영
이중택 기자
2022/09/14 11:41
2022/09/14 11:41
두타연 평화의 길과 펀치볼둘레길 트레킹 2개 코스로 나눠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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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평화의길 두타연 트레킹코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19회 운영하며 회당 20~35명을 모집해 서울시청역 3번 출구에서 출발해 두타연 트레킹 후 중식, 요가체험, 중앙시장을 거쳐 다시 서울로 복귀하는 일정이다.
펀치볼둘레길 트레킹코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19회 운영하며 마찬가지로 회당 20~35명을 모집해 서울시청역 3번 출구에서 출발해 펀치볼둘레길을 트레킹하고 중식 후 해안야생화공원, 카페, 중앙시장을 거쳐 서울로 다시 복귀하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펀치볼둘레길은 맑은 공기와 함께 DMZ일원의 잘 보존된 깨끗하고 쾌적한 숲길 코스로 숲해설사가 전하는 꽃과 나무, 양구의 역사와 애환 등의 이야기를 함께 하며 걷게 된다.
광역시티투어 프로그램은 여행 목적지에 도착한 뒤 시티투어 버스를 타는 게 아니라 버스가 출발지인 서울에서부터 관광객을 안내해 편의성을 높였다는 특징이 있다.
군 관계자는 "양구를 찾은 관광객들이 한 번에 머무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다음에 다시 찾고 입소문을 내고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고민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