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16~18일 뮤지컬 ‘원더티켓-수호나무의 부활’ 공연
9월 30일 환경의 소중함을 전하는 가족 뮤지컬 "잠시~후" 공연
이중택 기자|2022/09/1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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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수 윤도현, 윤보미(에이핑크), 배우 남경주 등 쟁쟁한 출연진이 감동을 선사하는 뮤지컬 '원더티켓-수호나무의 부활'을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만나볼 수 있다.
원더티켓-수호나무의 부활은 레이저, 증강현실, 홀로그램, 영상투사 등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창작뮤지컬이다.
공연은 분단으로 헤어진 옛사랑과 아름다운 고향을 그리워하는 노신사를 위한 손녀의 간절한 바람이 단군신화 속 바람의 신 풍백을 소환하며 시작된다.
오는 30에는 환경의 소중함을 전하는 가족 뮤지컬 '잠시~ 후'도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잠시~ 후'는 2019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청년작가상을 수상한 김고은 작가의 동화를 뮤지컬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교육 동화 '잠시~ 후'는 미세먼지 때문에 놀지 못하게 된 어린이가 미세먼지의 원인과 그 해결 방법을 찾아 떠나는 여행과 모험 이야기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적 상상력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가족뮤지컬로 재탄생한 '잠시~ 후'는 원작 동화의 상상력에 무대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를 더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그 소중함을 일깨워줄 예정이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더 많은 기회에, 더 수준 높은 문화예술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사업의 저변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