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 국회의원, 사강시장 일대 수해피해 간담회‘ 성료
사강시장 침수 원인조사 결과보고, 대응 현황, 예방대책 점검
송옥주 “원인조를 수행하고, 유사사례 재발 방지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
김주홍 기자|2022/09/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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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는 지난 7월 15일 있었던 1차 간담회에 이어 사강시장 침수의 원인을 규명하고 화성시와 한국수자원공사의 대응과 피해 보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송산면 이장단을 비롯한 주민대표,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 송산사업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강신익 한국수자원공사 송산사업단장이 사강시장 침수 원인조사 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이성원 송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 등 송산면 주민대표의 수해 현장 상황과 원인 분석 발표, 이관열 화성시 하수과장과 손준호 재난대책팀장을 비롯한 화성시 관계자가 수해 대응, 피해 보상 현황과 예방대책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화성시에서는 지난 8월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금과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피해 보상 현황을 발표했고 봉가천 준설과 실시간 수위 모니터링과 수해 발생 시 경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또한 현재 수해 원인 검증을 위해 용역사업을 진행 중이며, 추후에 있을 3차 간담회에서 결과를 보고하기로 했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사강시장 외 농지의 경우 수해 피해 신고 절차에 대한 안내가 부족해 피해 집계에서 누락되는 등 사유로 재난지원금이 충분히 지급되지 않아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향후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 주관으로 화성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송산사업단과 송산면 주민 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고 이번 수해 관련 피해 보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송옥주 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수해 원인조사 용역 결과가 주민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며 "주민 의견이 충분히 포함되고 당시 현장 상황을 반영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했으며, 화성시에 대해서는 "사강시장과 같은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수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